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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저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들을 유포한 자들을 모두 경찰청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 합니다”라며 형사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 정미홍 트위터 캡쳐 |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에게 욕설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이 형사고소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미홍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저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들을 유포한 자들을 모두 경찰청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 합니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개별적으로 고발장을 써야 해서 늦어졌다”면서 “장문의 모함과 허위사실을 올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퍼 나르게 한 자는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용서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허위사실 유포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욕설을 쏟아내는 행위가 많은 사회적 병리현상을 악화시키므로 SNS 정화를 위해 처벌받도록 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형사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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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대표에게 인신공격과 욕설을 하고 있는 한 트위터리안 ⓒ 트위터 캡쳐 | ||
한편 25일 김성환 노원구청장 측과의 법적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 쪽에서 요구하는 것은 예상대로 상징적인 금전적 배상이나 공식사과”라며 “우리의 입장도 같습니다. 무고한 시민을 고소하여 돈을 요구하는 지자체장이 잘못이고 사과를 받아야 하는 쪽은 저죠”라고 말했다.
또 “김성환 구청장 대신 비서실장이 왔는데, 공무원과 공조직을 이용해,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대신시키고, 언론사에 저를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처럼 매도한 것 등은 배임에 가까운 행위라고 본다”며 “더욱이 ‘종북성향’이라는 말이 구민전체를 모욕하는 것이라는 억지주장까지 하네요”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결국 조정 불가로 결론이 내려져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이깁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꼭 승소하세요”, “왜 (정미홍) 한사람만 고소하냐, 주민들 모조리 고소하지” 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 대표를 응원했다. 트위터 아이디 ‘comm****’는 “투표율이 100% 나오지 않는 한 구민중에 김성환 안찍은 사람이 과반수는 넘을텐데 구민 전체를 모욕한다는 헛소리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월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부터 진보성향 누리꾼들의 모욕적인 욕설을 받아왔고, 이재명 시장, 김성환 구청장 등에게 고소를 당하고 현재 법적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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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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