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안보
감옥에서도 "북한찬양" 누가 이들을 '펌프질' 하는가'김정일' 만세가 '애국'이라는 진보(?)세력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3.07.01 18:59
  • 댓글 0
▲ 현재 폐쇄된 종북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사방사) 메인 화면. 사방사 카페 폐쇄 이후에도 수많은 종북카페가 버젓이 운영중에 있다 ⓒ 인터넷 캡쳐

사이버 종북세력이 오프라인에서 더 대담한 종북행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옥중에서 쓴 종북인사의 편지에 북한식 연도 표기법인 ‘주체’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양심수후원회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중인 종북 인사를 후원하고 양심수, 통일애국열사 라고 찬양하는 단체로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후원회에는 ‘감옥에서 온 편지’라며 이적 행위를 저지른 인사들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편지 중 북한 김씨일가가 사용하는 ‘주체년’을 사용해 북한 찬양 행각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했다.

주체년도는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원년(주체 1년)으로 삼는 북한식 표기법이다. 지난달 21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57)씨는 재판부가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치며 난동을 부렸다. 그는 곧바로 법정 밖으로 끌려 나갔다.

강씨는 자신이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죄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던 중 법정에서 북한을 3차례 찬양한 사실을 언급하며 “총 3년 8개월의 형을 치르게 되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이 미친 시대에 당당히 맞서 싸워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양심수후원회)선생님들의 후원에 힘입어 잘 견뎌낼 수 있었고, 용기를 얻게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사 말미에 항소할 계획을 밝히고 “주체 102년 6월 23일”이라고 썼다. 북한 김씨 일가의 년도를 사용해 옥중에서도 북한에 대한 찬양과 충성을 과시한 것이다.

▲ 강 씨가 양심수후원회에 쓴 편지. "이 미친 시대에 맞서 싸우겠다"며 감옥에서도 종북행위를 계속해 나갈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는 편지 말미에 '주체102'를 사용함으로서 그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양심수후원회 캡쳐


자주민보는 이러한 강씨의 행태를 두고 "한국현대사는 물론 세계사에 있어 흔치 않은 용감한 투쟁" 이라며 "바로 법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부르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찬양했다.

후원회는 같은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윤섭 씨의 옥중편지도 공개했다.

이씨는 “민족의 전도가 보이지 않게 어둠의 세력들이 민족의 길을 어둠 속에 묻어 버리고, 이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겨울세력들이 한파와 겨울 바람의 폭암과 채찍으로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자주통일이 더 어려워 진 것 같지만 그렇다고 민주화와 통일이 더 난망해진 것은 아니”라던 이 씨는 그 이유에 대해 “같은 혈통인 조선(북한)은 세계 최강이 군사력과 무력을 준비해 놓고 있고, 남쪽 진보진영은 진압을 당하고 탄압을 당하고 구속을 당하고 있지만 자주통일을 향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고, 저 또한 구속되어 있지만 구속된 이곳에서 이미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 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과 반역자들과 배신자들을 모두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억눌리고 짓밟힌 남녘 민중들을 해방시키고, 더 이상 고통과 슬픔과 불행이 없는 낙원으로 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종북행위로 수감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양심수'라 부르며 석방을 촉구하는 자칭 진보세력 ⓒ 연합뉴스


재판정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조사과정에서 김씨 일가를 찬양하는 이들의 행태를 ‘통일애국열사’라며 추켜세우면서 이적행위를 부추기는 종북세력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이 대부분 집행유예 등 낮은형량을 받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즉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행각을 벌여도 집행유예 또는 1년남짓 형량을 채우면 되기 때문에, 이들은 처벌을 '훈장'으로 여기며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 또한 이들을 종북행각을 '애국'이라 펌프질을 하는 종북단체들이 버젓이 진보와 통일을 주장하고 있어, 사회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가보안법 양형 기준을 강화하고 이들 종북세력이 구심점으로 삼고 연계해 활동하는 이적단체를 법적으로 해산 시킬 수 있는 범죄단체 해산법 제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러시아 군사 9만여명, 우크라이나 국경 결집 중
러시아 군사 9만여명, 우크라이나 국경 결집 중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폭발···화산재 마을 뒤덮어, 13명 이상 숨져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폭발···화산재 마을 뒤덮어, 13명 이상 숨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