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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은 28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종북적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서석구 변호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 서석구 변호사는 성명에서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고 조롱거리가 된 세습독재북한의 주장과 대남전략을 대변하여 반미반정부선동을 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은 정의구현이 아니라 종북구현 사제단”이라며 “교회를 떠날 때까지 천주교신자들과 국민의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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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활하신 주님으로 모시겠다는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를 부활과 승천의 자리라고 한 정의구현사제단 김영식 신부, 6.25전범 김일성의 영생을 비는 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부, 그들의 망언이 교리인가?”라고 성토했다.
특히 “퇴진의 대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세습독재자와 이석기 같은 종북세력과 정의구현사제단과 그들에 편승한 정치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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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집회에 이어 서울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 참가자들은 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정의구현사제단 파문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최근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폭침 등에 대해 북한 옹호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사제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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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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