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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 추적60분 캡처 | ||
서울시 공무원 간첩 혐의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유우성(34)씨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편파보도로 논란을 빚은 KBS 추적60분의 보도 내용에 대해 현상금이 내걸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BS 추적 60분은 서울시 화교 간첩사건 취재에서 연길시에서는 USB를 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라면서 “중국 연길시에서 USB를 사시고 인증샷과 영수증을 받아 주시는 분에게 제가 1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유우성의 여동생은 연길시에서 USB를 구매하여 오빠가 준 탈북자 정보를 담아 북에 전달했다고 자백한 바 있다”면서 “KBS가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아닌지 체크해 봅시다. 과연 연길시에서는 USB를 살 수 없는 걸까요?”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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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변 기자회견 참석한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 연합뉴스 | ||
한 편집위원은 또 “만일 내가 당장에라도 연길에 가서 USB를 살 수 있다면 KBS는 뭐라 말할 건가? 만일 KBS 취재가 민변의 도움을 얻어 중국취재가 진행됐다면 문제가 있다. 이미 민변과 북괴 간에는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는 심증이 프로그램 곳곳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편집위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북한 주민도 USB로 남한 드라마 보는데” “연길시가 오지인가? 김병만은 연길시로 정글의 법칙 촬영가라” “아마존도 USB 꼽아서 영화 보는 세상인데 연길시에 USB가 없을 리가 있나?” “연길은 컴퓨터도 없는 19세기 도시냐? 뭔 말도 안되는 X 소리를 하냐” “연길에 용산전자상가같이 큰 매장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거기서 아이쇼핑 한 시간이나 했는데, 추적 60분에서 그런 바보 같은 주장을…. 믿기지 않네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서울시 간첩 사건이 조작됐다는 식의 여론몰이 논란이 일고 있는 추적60분 보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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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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