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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이상규·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는 4월 29일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종북정당으로 해산됨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 이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재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전 통합진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지역구였던 서울 관악을과 성남 중원에 출마를 선언한다.
오마이뉴스는 보도에서 “정의당과 노동당, 국민모임까지 모두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전 통합진보당 인사의 출마는 통합 관련 이슈를 모두 흡수해 버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 이들은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해왔기 때문에 이상규·김미희 전 의원의 출마를 막거나 비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헌재의 결정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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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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