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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 김세균 공동위원장(왼쪽 부터), 오민애 대변인, 양성윤 추진위원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4·29 재·보궐 선거 지역구 3곳 모두에서 독자적인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5.2.3 ⓒ 연합뉴스 |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선별적 복지’로 당 복지노선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모임은 6일 성명에서 우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선별적 복지에 투항해 복지축소에 사실상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 2중대이자 사이비 야당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별적 복지로의 전환은 지난 2010년 민주당이 전당원의 결의로 확정했던 보편적 복지 노선의 포기 선언”이라며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약속위반을 비판할 자격을 잃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엲바이 정책과 비전에서 어떤 차이가 있느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정치연합은 더 이상 제1야당의 자격이 없다”며 “국민모임은 4월 재보선에서 서민과 약자를 제대로 대변하고 전문성과 정책능력이 검증된 인물을 내세워 반드시 제1야당을 교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앞서 5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등 기본적 복지사항은 축소되면 안되지만, 다른 부분들의 선별적 복지에는 찬성한다”며 복지축소·구조조정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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