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천안함 5주기 나라사랑 전시전 ⓒ 블루투데이 | ||
26일 서울 역삼중학교는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을 받아 천안함 5주기 나라사랑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역삼중 학생들은 북한의 실상과 정치범수용소, 6·25 남침전쟁,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등을 다룬 전시물을 둘러봤다. 전시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지 작성과 함께, 책자홍보물과 기념품을 받았다.
 |
||
| ▲ 북한 정치범수용소 관련 전시물 앞에 모인 남학생들 ⓒ 블루투데이 | ||
 |
||
| ▲ ⓒ 블루투데이 | ||
역삼중학교 학생들은 전시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주제로 한 전시물을 보며 북한 참상에 안타까워한 학생들은 6·25 남침전쟁 전시물 속 한국군의 활약상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6‧25전쟁을 ‘북침’으로 아는 학생이 있었고, 천안함 사건의 원인과 사건자체를 모르는 학생들도 많아 학교의 현행 국가관 교육 실태에 심각성을 느꼈다.
 |
||
| ▲ ⓒ 블루투데이 | ||
 |
||
| ▲ 학생들이 북한 실상을 다룬 전시물을 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한편 나라사랑 전시전을 본 한 선생님은 “홍보가 제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안보교육 신청 전화도 하겠다”며 말했고 다른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교육이 부족해 6·25남침 전쟁, 천안함 사건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 스스로 안보교육을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
| ▲ 나라사랑 전시전에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들 ⓒ 블루투데이 | ||
학생들은 체험 설문조사에서 북한과 천안함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중 1학년 박 모 학생은 “나라의 사건들에 대해 내가 너무 관심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답했고, 2학년 유 모 학생은 “생각한 것보다 북한이 잔인하고, 천안함에 대해 새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2학년 한 모 학생은 “천안함 희생자분들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
||
| ▲ 전시물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 ⓒ 블루투데이 | ||
이번 역삼중 나라사랑 전시전은 학생들에게는 북한 인권의 참상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군들의 희생정신을, 선생님들에게는 학생들을 위한 정확한 안보교육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
||
| ▲ ⓒ 블루투데이 | ||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113.or.kr/ 또는 02-6925-720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블루유니온 교육담당 김명숙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