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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탁(오른쪽 두번째) 민권연대 명예의장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7.4 남북공동성명 정신 준수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5.7.3 ⓒ 연합뉴스 | ||
종북성향 단체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가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를 정략적으로 이용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나서라”며 한국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민권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6월 23일 서울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설치되면서 남북관계는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권연대는 또 “박근혜 정부는 6월 26일 북한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대만인 3명과 기업 3곳, 시리아 국방부 산하 ‘과학연구조사센터’등 개인과 단체 7곳을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했다”면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6월 29일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며 북한을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며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8.15 평양 민족공동행사가 무산되고 한미합동 군사훈련으로 들어간다면 남북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면하기 힘들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8.15까지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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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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