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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이 ‘조국을 사랑하는 지도자’라고 평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브레이크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다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18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해 “‘인민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정일 위원장이 삼시세끼를 해결하고 ‘생존’을 꿈꿨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생존+알파’였다”며 “인민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김 위원장의 꿈에 트럼프가 진정성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판문점 선언이 제2의 몰타 선언이라는 의미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지난 4월에도 북한의 KAL858기 테러 사건의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정 의원은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촛불시민이 만든 정부의 국토교통부가 은폐된 진실, 조작된 사실의 장막을 걷어내는 일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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