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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종북RO(지하혁명조직)인가?
김영시 2013-12-03 02:50:15 | 조회: 6920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3주년을 맞이하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이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을 비평하는 종교행사인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규탄 및 정권 퇴진 시국미사’를 통해 △국민이 선출한 박근혜 대통령을 저주하면서 사퇴 촉구,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반인륜적 행위인 북괴의 연평도 포격도발 정당화, △불법적인 무력도발인 북괴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주장을 함으로써, 현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괴를 편들어 이롭게 하는 선동적인 행위를 자행했다.

금번 이들 신부들이 자행한 행위는 ‘북괴의 도발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가 안보의식 및 군의 사기를 저하시킴은 물론, 우리 국민의 북방한계선(NLL) 수호의지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국가안보를 위하여 순국한 천안함 장병 46명과 한준호 준위를 비롯한 금양호 선원 9명,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장병 2명과 주민 2명,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이성적이고, 반 대한민국을 위한 이적적인 행위로 규명할 수 있다.

이들 신부들의 발언은 ‘북괴의 억지주장과 유사하여 국가안보에 위해를 주는 발언으로서, 다음과 같은 5가지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첫째는 NLL은 합법적인 해상휴전선으로서, 국제법 원칙에 따라 해상군사분계선의 지위를 갖고 있음과, 둘째는 남북한이 불가침경계선인 NLL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상호 합의했음과. 셋째는 천안함이 공격받은 곳과 연평부대 사격훈련 위치가 NLL 이남의 우리 관할수역임과, 넷째는 천안함은 북괴의 연어급 잠수정(130톤)이 어뢰로 공격해 폭침되었음과, 다섯째는 연평도는 우리 대한민국 실정법이 미치는 땅이라는 사실이다.

금번 이적행위를 자행한 이들이 소속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1974년 유신헌법에 반대하며 출범한 단체로서, 1979년까지는 ‘자유 민주’라는 어느 정도 보편성을 띈 활동을 했으나, 그 이후 본래의 목적을 변질시켜 대한민국에 위해를 주는 온갖 새빨간 거짓과 반역의 망발을 지금까지 자행해 온 점과, 북괴를 비호하고 그들의 대남노선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점 등을 보아 북괴의 통일전선부의 지령을 받는 종북RO(지하혁명조직)로 의심된다.

또한 이들은 종교인이 정치인보다 존중받는 대한민국의 보편적 정의는 부정하고, 종교를 말살한 북괴의 악마적 정의는 암묵적으로 긍정하는 152명으로 구성된 사제단은 정의를 참칭하면서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해 전복시키는 친북RO(지하혁명조직)처럼 보인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제정된 헌법과 법률은 그 자체가 정의의 기준이므로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나 집단만이 정의의 편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헌법과 달리 법률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타당성과 현실성을 잃어 정의의 기준 역할을 더 이상 못할 수도 있으므로, 그것은 언제든지 입법부에 의해 개정되거나 새 법률이 제정될 수 있다. 그러나 개정되거나 신설되기 전에는 기존의 법률이 정의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단체가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는 단체이지만, 정의로운 행동을 한 적이 거의 없어 보인다. 1987년 이후 각종 단체에 참여하여서나, 독자적으로 대국민 선동을 통하여 오로지 대한민국에 위해를 주고, 북괴에게는 이로움을 주기위한 수많은 활동을 자행하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행위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연방제통일 주장과 선동, △2003년 ‘이라크파병반대행동’ 참여, 대남공작원 송두율 사건 옹호, △2005년 ‘평택범대위’ 참여 반미운동, △2008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참여 촛불집회와 공권력 비난, 북괴 수괴 김일성 주체사상 옹호, △2009년 용산방화사건 판결 비난, 노무현 前대통령 자살 정부 책임으로 전가,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와 수배해체 주장, KAL기 폭파 사건 ‘조작 의혹’과 폭파범 김현희 가짜 제기, △2010년 ‘4대강 공사 중단 촉구 전국사제기도회’ 미사, △2011년 ‘제주해군기지대책회의’ 참여, 해군기지 건설 반대, △2013년 밀양송전탑 건설반대 등이다. 또한 북괴가 주민을 폭압하는 참상뿐 아니라 UN에서 2002년부터 10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안을 내놓아도 단 한 번 북한 인권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았고, 북괴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대한민국의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유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북괴의 주체사상과 대남정책을 옹호하고 세습독재엔 침묵하면서 사사건건 북괴를 편들고, 대한민국 안보에 위해를 주고 국군과 공권력을 공격하며, 주한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철폐 및 연방제통일을 주장하고 선동할 뿐만 아니라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거짓선동으로 몰아내겠다는 정치신부들을 정치 구조나 사회생활 조직에 직접 개입하지 않도록 징치해야 마땅하다.
2013-12-03 0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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