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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단체인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압수수색을 비판하고 있다. 경찰은 12일 자정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 단체 사무실과 소속 목사 2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015.11.13 ⓒ 연합뉴스 | ||
극좌성향의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 김모(51) 목사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22일 극좌성향의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 목사 김모(51)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으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부서인 225국의 공작원과 3차례에 걸쳐 중국 등 국외에서 만나 공작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북한 정권에 충성을 맹세한 뒤 국내 정세 등을 북한에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평소 동조자들과 함께 북한 원전 등을 읽으며 주체사상을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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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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