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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 연합뉴스 | ||
국방부는 북한이 비정상사태의 활동을 고치지 않는 한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8.25합의에서 북한이 비정상사태의 활동을 한다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이것은 8.25 합의의 중대한 위반사항”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언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력도발을 할 수도 있고, 테러라든지 사이버 공격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며 “다방면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대북 확성기 다음 대응조치에 대해서는 “군에서 대응할 수도 있지만, 군은 북한이 도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8.25 합의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면서 “앞으로 유엔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면 경제, 외교적으로 압박이 계속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조여 나갈 것”이라며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할 계속이다. 군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들도 함께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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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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