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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뉴욕 뉴저지 세사모 페이스북 캡처 | ||
미주 종북성향 단체가 주최한 세월호 간담회에 단원고 유가족과 현직 안산시장까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주 종북성향 단체인 ‘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 뉴저지 사람들’은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뉴욕 내셔널 오페라 아메리카 센터에서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1월 27일 뉴욕에 도착한 제종길 안산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또한 단원고 유가족 최경덕 씨와 김정윤 씨로부터 ‘세월호, 지금의 이야기’ 순서로 진행됐다.
최경덕 씨는 “세월호 침몰 시점 바로 앞 섬(동거차도)에서 인양에 관한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며 “희생자 부모들이 일주일씩 번갈아가며 들어가 배에 훼손되는 건 업 ㅅ는지 등을 지켜본다. 주로 밤에 작업하는 데 이쪽에서 볼 수 없게 헤드라이트를 도거차도 쪽으로 비추는 등 여러 가지로 방해하고 있어, 지켜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또 “현재 가족들의 무기는 특조위 하나 뿐”이라며 “특조위의 기간이 연장이 안 된다면 특조위 2기 구성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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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박 대통령 방미 기간에 벌어진 '막말-저주' 시위 ⓒ 채널A 캡처 | ||
이날 행사를 주최한 뉴욕 세사모는 지난 2014년 9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미주 종북성향 단체들과 함께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막말 시위를 벌여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이들은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에(박근혜 대통령)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 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 짠걸 빨근해(박근혜)만 모른다고?’,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의 저주성 문구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죽게 만든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미주 지역 반정부 시위의 주도적 역할을 한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의 김동균 목사는 김정일 사망 당시 종북 단체 관계자와 함께 조문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미주 지역 반정부 시위의 주도적 역할을 한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의 김동균 목사는 김정일 사망 당시 종북 단체 관계자와 함께 조문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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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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