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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신익현 교육부 학교정책관 주재로 미취학ㆍ무단결석 학생 관리를 위한 시도교육청 국장회의가 열리고 있다.이날 취학 아동과 무단결석 학생의 소재 및 안전 확인, 학교 복귀 지원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2016.2.22 ⓒ 연합뉴스 | ||
신학기 개학과 함께 아동 학대 위험이 있는 미취학, 무단결석 학생을 관리하기 위한 안전 관리시스템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의무교육 관리 전담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전담위원회는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두고 유관부서,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가 등 모두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에도 위원회를 설치하게 했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교육청은 ▲미취학·무단결석 학생 안전관리 지원 총괄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결손 보충, 학교적응 지원 등 대책 수립 ▲무단결석 학생관리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별도로 초·중학교에는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학교 관계자, 지역 아동보호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총 7인 이상으로 구성된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취학·유예 심의, 미취학 학생에 대한 보호자 면담 등을 담당한다.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취학·미입학·무단결석 학생에 대해 발생 당일부터 지속해서 유선 연락을 취하고 유선 연락은 반드시 학생과 직접 통화해 학생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정보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또한 교육지원 체제 마련 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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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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