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1일 오후 11시 35분께 경남 양산시 삼호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웠고 3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016.1.22 ⓒ 연합뉴스 | ||
경남 양산소방서는 11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택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남지역에서만 발생한 평균화재건수는 전체화재(연평균) 3,029건 중 주택에서 621건(20.5%)이 발생, 주택화재 중 82%에 달하는 512건은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사망)는 전체 화재(연평균) 사망자 18명 중 주택에서 11명(61.1%)이 발생했고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주택에서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산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계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관내 전광판 홍보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과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 양산시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개정 법안에 따라 공주, 인천, 보령소방서 등 각 소방관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감지기등을 지칭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1년에 개정된 소방시설법의 규정에 따라 신규주택은 2012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가 적용됐고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단 아파트 및 기숙사는 설치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