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으로 인해 최근 '간첩·좌익사범'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주사파 국회의원이 국회에 진입하며 인터넷을 통해 북한을 찬양·고무 하는 이적게시물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 대해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사이버안보감시단 블루아이즈' 카페에는 의심 가는 게시물들을 찾아 간첩·좌익사범 신고를 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국정원이나 경찰청을 통해 신고를 한 회원은 캡처를 하여 인증을 한다.
우수신고자에게 포상하는 일명 ‘절대시계’ 로 유명한 국정원 시계를 얻기 위한 신고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순수한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들이다. 지속적인 신고를 하여 국가안보를 지키는 네티즌들 중 10대, 20대들이 많다고 전해진다.
네티즌 K씨는 자신이 간첩·좌익사범을 신고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세력이 사이버 상에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없어질때까지 신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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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아이즈 카페 회원들이 간첩,좌익사범 신고 후 인증한 게시글 | ||
이처럼 블루아이즈 카페에서 ‘신고’를 검색하면 간첩, 좌익사범 신고한 네티즌들의 인증 글이 가득하다.
종북·좌익 불법행위 신고센터(http://www.113.or.kr/)에 접수된 신고된 내용들을 보면 '온라인게임' 에서 북한을 찬양하거나 동조하는 발언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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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화면 캡쳐 | ||
위 신고 글은 ‘리그오브레젼드’ 라는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을 하던 중 신고자는 ‘북조선인민노동당’ 이라는 닉네임을 보고 신고를 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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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FPS 게임 '스페셜포스' 화면 캡쳐 | ||
이 장면은 ‘스페셜 포스’ 라는 FPS게임의 한 장면이다.
신고자는 게임을 하던 중에 “북조선만쉐이~~” 라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게이머를 긴박한 전투가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캡처를 하여 푸르메를 통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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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만세'를 외치는 장면을 캡쳐하여 신고한다. | ||
트위터의 한 장면. ‘김정일 만세!! 전원책 개xx" 라는 글을 트위터를 통해 유포한 네티즌을 신고한 캡쳐사진이다.
이렇듯 자칫 사소해 보일 수 있고 그냥 넘기기 쉬운 행위들을 놓치지 않고 신고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종북세력이 기승을 부리는 현실이지만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실천하는’ 애국 국민들.
최근 국정원에서 발표한 간첩 등 국가안보 위해사범 중 검거된 9명은 일반시민의 신고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간첩·좌익사범 신고는 분명 국가안보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지만, 지나친 장난성 신고, ‘절대시계’를 얻기 위한 무분별한 신고 등은 자제해야 한다.
공안 관계자 또한 ‘무분별한 장난신고’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앞으로 일부 장난스러운 신고 대신 나라사랑을 위해 ‘진정성’ 있는 신고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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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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