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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11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건물 등 위험작업 장소에 드론을 띄워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서해선 등 5개 철도건설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시범운영을 한 결과,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업장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현장 안전관리에 큰 효과가 있었다.
드론은 수상교량 품질점검, 터널발파 후 위험요소 확인, 밀폐공간 산소농도 측정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앞서 지난 1월 시행한 ‘안전결의 대회’에서 안전한 철도건설을 위해 접근성이 어려운 현장에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시범운영에서 드론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철도건설현장에 이를 확대·적용하기로 했다”며 “향후 시설관리, 재난 발생 현장관리, 설계와 시공관리 등으로 드론 활용 방안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최근 ‘드론 산업’이 초고속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전주시, 대구시 드론 시범사업 등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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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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