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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사회 각계와 폭넓게 소통하고 국회와 협력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민생관련 법안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부처는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4대 구조개혁 등 정부 주요정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한 “특히 국민건강, 복지, 안전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빈틈없이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에 대해서는 “피해를 입은 두 나라의 국민과 정부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지진피해지역에 있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환태평양 조산대의 지각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번 강진으로 부산·대구·울산 등에서 진동 감지 신고가 잇따르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진 발생 시 대피절차 등을 신속하게 알려서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관리 대책도 강조했다. 황 총리는 “감염병 관리에 있어서는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기관에서는 의심환자 신고, 진단 및 격리 등 일련의 과정이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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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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