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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장 배치도 ⓒ 연합뉴스 | ||
서울특별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재난·재해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2016년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9 대축제’로 시작한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매년 8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60대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관광공사, 미8군 소방대 등 5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등 6개 분야 총 83개 체험부스로 마련된다.
재난안전마당에서는 지진, 풍수해, 수난사고, 지하철·항공 사고 등 10개 체험을, 화재안전마당에서는 소화기·감지기 사용법과 화재대피요령을 배우고 화재진압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생활안전마당은 전기안전, 승강기안전 등 17개 코너가 준비돼 있으며, 교통안전마당은 10개 체험장이 마련돼 자전거안전, 교통안전 수칙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밖에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폭력 방지 교육은 물론 드론·열기구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선 각 체험코너를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5개 이상이 모이면 ‘안전체험 이수증’도 발급된다. 이와 함께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엇이든 처음에는 두렵지만 한 번 이상 경험하면 그렇지 않다”며 “이번 행사로 재난 두려움을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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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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