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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울메트로 고위직, 박원순 시장과 아주 가까운 사람들” 성토“정치인, 시민단체 출신들로 관련 전문지식 전혀 없다” 개탄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6.06.08 16:53
  • 댓글 0
▲ 박원순 서울시장 ⓒ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 11일 만에야 공식사과에 나선 박원순 서울 시장에 대해 “자신의 꿈이 아닌 청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라”고 날선 비판에 나섰다.
김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꿈 많던 19살 청년을 사지로 몰아넣은 서울메트로의 갑질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자 박 시장이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려스러운 건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3년 전인 2013년에는 성수역, 2015년에는 강남역, 이번엔 구의역에서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고 그때마다 박 시장은 비슷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서울메트로는 청년이 속해 있는 용역업체를 퇴직자들의 은퇴 자리로 써왔다”며 “힘없는 기술자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대가는 낙하산 퇴직자들의 호주머니로 고스란히 들어갔다”고 성토했다.
또한 “한 언론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의 고위직은 박 시장과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들은 정치인, 시민단체 출신들로 관련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개탄스럽다”고 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안전관리의 총책임자”라며 “대권 행보를 위해 자신의 측근들을 챙기느라 서울시민의 안전을 등한시한 것이라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박 시장은 늘 공개석상에서 청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이야기해왔다”며 “진정으로 박 시장이 청년들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꿈 보다는 청년들의 안전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구의역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메트로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메피아, 일명 ‘메트로 마피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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