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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 ||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보수를 대동단결시켜 종북좌파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용감하고 훌륭한 사람을 리더로 하여 종북좌파들과 투쟁해야 하고, 이겨서 보수가 재집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보수들은 종북좌파들도 비판하지만, 우리 보수 중에서 조금만 흠이 있으면 이를 찾아서 비판한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을 선발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의 잠룡들을 보면서 지지도가 뜨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아무런 검증도 없이 단지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반 총장에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조건 눈을 감고 포기하는 대신에 우리 주변에서 훌륭한 보수주의자, 믿음직한 우리의 대통령감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보수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등을 서핑하고, 나름대로 파악해본 결과 김문수 전 지사를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그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그 정도로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고, 온갖 불이익을 감수했던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경기도지사 8년 때는 청렴결백을 실천하고, 그렇게 강조했다. 그래서 지금도 돈도 없고, 세력도 없는 것 아니냐”면서 “택시를 타고 국민들과 호흡을 같이했고, 지금도 종북좌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을 탈당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발언권이 제한되지만 어떻게든 당을 재건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유리한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정도만을 가고 있고, 따라서 남의 눈에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여러분들에게 한번 조사해보기를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이외에도 각자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적지 않은 훌륭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게 하고, 그중에서 제일 훌륭한 분을 다음의 보수 대통령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에게 줄 선다고 비난할 필요 없다. 훌륭한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왜 줄 서는 것인가”라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채 중립을 지키면서 모든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보수의 가장 큰 약점이고, 종북좌파들을 이익되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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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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