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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인 김진태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소장과 재판관 후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7.2.24 ⓒ 연합뉴스 |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편파 망나니 특검은 그만하면 됐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다 넘어간 것처럼 착각하지 마라”면서 “승부는 이제부터”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박영수 특검은 태생부터 야당이 추천한 편파야당 특검”이라며 황 대행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야당 특검은 마치 혁명검찰처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무리하게 구속시키고, 무리한 블랙리스트 수사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해왔다”며 “한편 고영태 일당은 감싸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야 3당 원내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증거조사 한번 없이 언론보도와 소문만 모아서 박 대통령을 졸속 탄핵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권한대행까지 또 탄핵하겠다니, 이런 야당을 탄핵해야 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노근 전 의원도 “대권 야욕에 몰입한 야당들과 종북좌익들의 협박을 물리쳤다”며 “국가적 대의를 위한 고심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허구한 날 특검의 갑질, 폭거에 대한 꼴불견들 보지 않게 되어 속 시원하다”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은 특검의 불법행위와 인권유린 혐의를 수사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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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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