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고정간첩행위를 자행하며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국회로 입성까지 시도했던 고정간첩 이병진이 2008년 구속되었다.
이에 종북단체들은 다음카페 ‘이병진의 석방을 바라는 모임’ 등을 개설하여 양심수 정치학자, 통일인사 이병진을 석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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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간첩 이병진의 석방을 위한 카페를 개설하여 활동중에 있다. | ||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2010년 6월 12일 중국을 거쳐 무단 방북하여 북한의 선군 정치와 주체 사상을 찬양하는 발언을 하여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때 당시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다. 한상렬은 평양에서 “이명박이야말로 천안함 희생 생명들의 살인 원흉” 이라며 천안함 폭침을 대한민국의 자작극이라 비난했으며 김정일에 대해서는 “남녘 동포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어른을 공경하는 겸손한 자세, 풍부한 유머, 지혜와 결단력, 밝은 웃음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상렬이 구속된 이후 한국진보연대, 6.15와 평화·한상렬목사를 지키는 모임, 6.15선언 실현을 위한 한상렬목사 방북 기독교대책위, 평통사,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각계각층의 종북세력들이 한상렬의 석방을 촉구하며 들고 일어났다. 이세우 들녘교회 목사는 “한상렬 목사는 무죄다. 사법적 판단은 그를 죄인이라 했지만 역사는 그를 의인으로 평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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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무죄임을 주장하며 6.15, 10.4선언을 선동하고 있다. | ||
김정일 사망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북한에 밀입북하여 북한을 찬양한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노수희가 구속되자 종북세력들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며 노수희의 석방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노수희는 “위대한 김정은 동지 만세! 김정일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라며 노골적으로 북한을 찬양했다.
범민련 남측본부,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등 종북단체는 “통일의 노둣돌, 평화 전령사 노수희 부의장을 석방하라” 라며 석방투쟁을 가열차게 진행하고 있다.
국민정서와 상식을 벗어난 종북세력들의 석방투쟁은 법과 공권력 그리고 국민들도 이들의 종북행위를 막을 수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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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7월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범민련 탄압대응 시민사회공동대책위 회원들이 방북 혐의로 구속된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과 원진욱 사무청장의 구속영장발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
이들의 공통점은 노골적인 종북행위를 저지른 죄로 구속이 되면 북한은 “파쇼적 폭거” 라며 비난 공세를 퍼붓고 이에 종북세력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종북행위자 석방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이처럼 종북세력들은 노골적인 종북행위로 처벌을 받게 되더라도 처벌마저도 자신들의 투쟁으로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종북세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강력한 법집행을 통해 종북행위자들을 엄단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또한 국민들은 이러한 종북세력에 대한 경각심을 한 층 높여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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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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