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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한 네티즌 '자로' ⓒ 인터넷 캡처 | ||
바른정당은 27일 “세월호 침몰 원인과 함께 ‘세월호 괴담’도 명확히 규명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월호는 국민의 아픔과 고통만큼 수많은 유언비어와 괴담도 양산됐다. 그 괴담은 아직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구조요청 가짜 SNS가 난무했고 미군 잠수함과 부딪쳤다는 충돌설부터 의도적인 늑장 구조설까지 온갖 유언비어가 사회를 혼동과 갈등 속으로 밀어넣었고 분열을 조장해왔다”며 “세월호의 침몰은 우리 사회의 신뢰라는 자산도 함께 침몰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를 철저히 조사하여 그동안 제기된 의문들에 진실의 답을 주어야 한다”며 “밝혀진 진실에 따라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유언비어나 괴담을 양산하지도, 이를 빌미로 사회 분열을 부추기는 일도 멈춰야 한다”며 “세월호의 인양이 대한민국의 추락한 신뢰를 들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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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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