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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확진 ‘0’ 주장 이어가…2만5천여명 격리해제“709건 검사” WHO에 공식 보고
  • 오상현
  • 승인 2020.04.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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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금까지 2만8천여명을 격리했지만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WHO(국제보건기구)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이달 2일 현재 북한이 자국민 698명과 외국인 11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었다는 북한의 보고 내용을 전달했다.

북한은 또한 현재 509명을 격리 중이라며, 이 가운데 507명이 내국인이고, 2명은 외국인이라 보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31일부터 2만4천842명이 격리에서 해제됐고, 여기에 외국인 380명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하기도 했다.

WHO는 북한이 중국에서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에 필요한 염기서열 조각(프라이머, 프로브)을 공급받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WHO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보호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북한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한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출처를 밝힐 수 없다면서도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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