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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조 돈세탁 하다 딱걸린 북한인 28명 기소북한 제재 위반 사건 중 최대 규모
  • 김영주
  • 승인 2020.06.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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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25억 달러(3조 1000억원) 규모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30여 명의 북한인과 중국인 등을 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미국이 처리한 북한의 제재 위반 사건 중 최대 규모라고 미 현지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북한 국적 28명과 중국 국적 5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250여 개의 유령 회사와 북한의 대표적 외환은행인 조선무역은행(FTB)의 비밀 지점을 전 세계에 세워 25억 달러 규모의 돈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조선무역은행의 대리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탁된 자금은 조선무역은행으로 흘러갔고,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지원에도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소된 이들 중에는 조선무역은행 전직 총재인 고철만과 김성의, 전직 부총재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태국에서 조선무역은행의 비밀 지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한기성의 경우 북한의 정보기관 소속이라고 WP는 보도했다.

공소장에는 이들이 중국 베이징과 선양, 러시아 모스크바, 오스트리아, 리비아, 태국, 쿠웨이트 등지에서 돈세탁을 시도했던 사례가 제시됐다.

마이클 셔윈 워싱턴DC 연방검사장 대행은 “이번 기소는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접근하려는 북한의 능력을 방해하고 불법적 행위로 수익을 얻으려는 (북한의) 능력을 제한하는 데 미국이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슈퍼노트(위조 달러)를 만들고, 돈세탁을 통해 집권층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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