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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방역 강조하며 “당의 의도 심장으로 접수”노동신문 논설 “집중적, 연속적 사상전 들이대야 방역 결실”
  • 박상준
  • 승인 2020.08.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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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대 비상체제’를 가동한 것에 대해 “전체 인민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도록 한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현 방역 위기를 타개하는 데서 당 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는 제목의 논설에서 “집중적이고 연속적인 사상전을 들이대야 방역 사업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오늘날 가장 철저하고 안전한 방역 대책을 세우는 것은 최우선적인 과제”라면서 “만일 비상방역사업을 대하는 사람들의 사상 관점과 태도에 빈틈이 생긴다면 그 후과는 만회할 수 없으며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보도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사상적 무장을 단속하고 내부 결속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특히 각 단위별 당 조직들이 ‘정치적 참모부’라면서 이들이 높은 조직력과 사상동원력, 전개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기관들에서 비상상황에 대처해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정치적, 정책적 지도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각급 정권기관, 방역 및 보건기관들에서 악성 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를 시초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을 면밀히 실속 있게 취하고 누구나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복종하는 강한 규율을 세우는 당적 지도를 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탈북자가 월북한 사건을 계기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북한은 탈북자가 재월북 했다며 코로나19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시 책임을 남측으로 돌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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