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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가정보원 요원들 ⓒ 중앙일보 기사 캡처 | ||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와 안전기획부(안기부)는 국가정보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지키는데 앞장서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불법적 고문등이 자행되어 온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김영삼 문민정부 이후 국가정보기관은 이러한 불법적 행태가 근절되었으며 일절의 정치 개입을 하지 않고 있다.
북괴의 대남공작이 봇물 터지듯 자행되던 과거 당시 정보기관들은 통혁당 사건, 중부지역당 사건 등 대대적인 간첩단 사건등을 적발해내며 경제적으로 피폐했던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공로는 철저히 무시한 체 일부 잘못된 행태만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인혁당 사건은 완전히 ‘사법살인’으로 매도되며 재심에서 무죄판결이 났으며 손해배상까지 이루어졌다. 하지만 당시 사건에 연루되었던 인물들이 인혁당의 실체를 폭로하는 증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당시 수사기관에 발각돼 조사, 발표된 보도내용 들은 기본적으로 대게 사실” 이라며 “한 다섯 번 정도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으며 얻어맞기도 하고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수사기관이 가능하면 법적 테두리를 지키려고 애쓰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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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없는 신화"국가정보원 청사 내부 검은 대리석에는 48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 이들 별은 정보 활동 과정에서 순직한 요원을 가리킨다 ⓒ 누리꾼 블로그 캡처 | ||
이렇듯 절차상의 잘못으로 인해 수사결과 전체를 매도하며 정보기관을 흔들며 종북세력의 적화공작을 정당화하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국가정보원은 묵묵히 국가안보에만 매진해 왔다.
이렇듯 정보기관에서 간첩들을 잡아오며 국가안보를 지켜낸 공로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오로지 과거의 잘못에만 트집을 잡고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정치권의 행태와 최근 국정원 녀 사건, NLL 논쟁 등 여야 가리지 않고 국정원을 정치에 결부시키려는 비열한 정치인들의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와는 달리 문민정부 이후 국정원에 대한 부정 사례는 찾아 보기 어렵다. 이렇듯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가 정보기관은 정치인이 아닌 우리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의 힘이 바탕이 되어 국가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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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스스로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국민들의 힘을 얻을 때 국가는 비로소 안전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그렇지 않은 행동을 해 왔기 때문에 국정원이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수모와 각종 음해에 시달리는 과정에서도 국정원을 정치인으로 부터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관이다. 우리 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과 안보관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원이 앞으로도 묵묵히 임무수행에 나설 수 있도록 국민적 응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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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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