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자유주간' 행사 개막식이 29일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북한자유주간'은 북한 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어온 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북한인권 만화전시회, 세미나와 간담회, 대북전단 살포, 국군포로·납북자 이름부르기, 통일광장 기도회,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5월 6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 통일광장 기도회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
||
| ▲ 국내 탈북자단체와 북한 인권단체가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UN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
특히 5월 2일은 특별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탈북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Worldwide Awareness Day for North Korean Refugees)로 제정, 탈북자에 대한 관심을 전 세계인들에게 촉구할 계획이다. 5월 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영어 토크콘서트’는 열린북한방송 주최로 수잔 숄티 대표와 ‘2013 TED 콘퍼런스’에서 연설한 탈북자 이현서씨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북한자유주간 추진위원회’ 명예대회장에는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 공동대회장에는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과 수잔 숄티 여사, 박선영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
||
| ▲ 북한자유주간일정 ⓒ 북한자유주간 |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조충수 인턴 기자 hyasins21@gmail.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