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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크룹 대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간첩,빨치산 추모제를 허가한 박원순 시장을 질타했다.
정 대표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난 8일 "제2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를 허가한 것과 관련 "노무현정부 때도 허가를 내주지 않았던 사안인데, 버젓이 광화문 복판에서 하도록 만들어 놓고 얼마나 기뻤느냐"며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당신의 편향된 사상에서 비롯된 일들, 뭐든 앞으로는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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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 ||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는 조선로동당에 입당해 종북행위를 자행한 인사와 간첩들을 통일애국열사, 민족민주역사로 찬양해와 '간첩, 빨치산 추모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 홈페이지의 열사 희생자 카테코리에는 60년대 최대의 간첩단 사건인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적화통일을 도모하다 공안기관에 적발돼 사형된 김종태, 이문규, 김질락 등을 포함 빨치산 출신 박판수, 윤기남, 주명순, 손윤규, 안상운, 정대철 등 공산적화통일론자들이 대거 포함 돼 있다.
정 대표는 이어 지난 해 국가보훈처에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추진한 '호국보훈의 불꽃' 광화문 건립이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 된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그는 "국가 보훈처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해 국회로부터 5억원의 설계비까지 확보했는데도 결국 중단시켰던 박원순 시장. 관상용 벼는 심어도 세계 많은 나라의 수도, 중심지역에 건립된 호국영령비를 세우긴 싫은 분"이라고 박 시장의 행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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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 한국위관리연구소, 빛길 은 2012년10월24일 '호국의 불꽃'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광화문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15일간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 연합뉴스 | ||
'호국보훈의 불꽃'건립은 국회에서 책정한 설계 예산 5억원으로 디자인 공모와 당선자 심사, 설계사업자 선정 등을 추진한 후 서울 시에 건립 승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서울시는 '취지는 공감하나 다양한 의견수렵 등을 통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공문만 보내며 난색을 표했다. 이로인해 지난 6월 현충일을 기념해 세워질 예정이었던 호국보훈의 불꽃 건립이 불투명한 상태다.
정 대표는 또 박 시장이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이 주도하는 행사에 후원한 사실을 비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적단체와 종북성향 단체가 상당수 포함된 평화통일 사진전을 후원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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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적단체 범민련의 행사를 지원한 것이 밝혀져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 블루투데이 | ||
행사 주최에 포함 된 범민련은 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다. 김일성이 직접 지어준 단체명으로써 이름을 바꾸지 않고 현재까지 거리낌없이 북한의 적화통일 노선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단체 해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 대표는 "불법 방북해서 김정일, 김일성 만세를 부르며, 이명박패당을 대신해 사죄한다던 노수희가 부의장인, 대법원이 해산명령내려도 해산 안하는 반국가 이적단체 범민련 행사는 후원한다"면서 "불쌍한 북한주민들을 위한 인권운동은 주던 후원까지 차단한 박원순 시장"이라고 성토했다.
박원순 시장의 잇따른 좌편향적 이념행보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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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화 인턴 기자 dbghk10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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