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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임실의 K중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는 2005년 5월 28일 전북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북한 평양 학생에게 보내는 통일편지를 낭독하는 사진이 올라 있다 ⓒ 조선일보 기사 화면 캡처 | ||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국사 수능 필수화 방침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는 1일 “한국사의 수능 필수화를 반대한다”며 “학생들의 끼와 꿈을 살리는 정책을 펴겠다고 해놓고 입시 위주로 한국사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의견서를 당정에 제출했다.
이어 “평가 중심의 수업 방식은 역사 수업을 지식교육 일변도로 왜곡할 것”이라며 “한국사만 강조하면 자칫 자민족 중심주의에 빠져 객관적인 역사인식을 못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의 이러한 주장에 누리꾼들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아이디 'mick****'는 “이렇게라도 해야 국사 공부를 하지, 전교조는 현실이 안보이냐? 애들이 수능에 안 들어가는 과목 공부하더냐”라고 비판했고, 'a222****'는” 수능 필수로 해야 그나마 학교에서 국사를 배울 것. 한국인이 한국역사를 모르면 그게 한국인인가”라고 지적했다.
전교조가 주장하는 '자민족중심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부분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siro****'는 “자국의 역사도 모르면서 무슨 객관적 역사인식이야.. 국사를한국사로 명칭을 변경했을때부터가 문제였다. 선진국일수록 자국역사를 강화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교조는 맨날 반대만 하지 말고 대안을 좀 제시해 보시라”(dand****), “그러고도 너희가 교육자냐? 그럼 어떤 식으로 역사의식을 확립할 건데?”(gem2****), 전교조는 자라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역사를 모르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한국사람이 한국역사를 모르고 입시교육만 하면 된다는 전교조”(pdk****), “교사라는 사람들이 교과서도 안 보나. 현행 한국사 교과서는 세계사와 근현대사가 잘 편재되어 있습니다. 이분들 참 답 없네요”(heui****) 라며 전교조를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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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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