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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 성향으로 알려진 다음 카페 '정론직필'에 올라온 통진당 투쟁 선동글. 이 글의 작성자는 지난 2011년 김정일 분향소를 세우려다 실패했던 골수 종북인사로 알려졌다. ⓒ 정론직필 캡처 | ||
김정일 사망 당시 서울역 광장에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던 주동자가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위해 결사항전 선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조선반도 남반부'로 표현하며 '부르주아 쓰레기 사회'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헌법'을 근거로 이석기 의원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서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종북카페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대표 윤기하 씨는 종북 성향 카페 '시사평론-정론직필 찾아서'에 <통합진보당 해체 모략극, 운동권 전면투쟁(결사항전)에 나서자!>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북한의 대남 매체에서나 사용될법한 문구답게 본문 내용도 여론투쟁과 집회 참가 등을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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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기하씨가 회장으로 있는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지난 2011년 12월 26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애국단체와 경찰에 의해 무산됐다. | ||
윤 씨는 “현 시국이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려고 매국정권 괴뢰패당 기득권 세력들이 기형적 헌법(제 8조 4항)따위를 빙자 악용하여 온갖 모략극을 꾸며대고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천인공노 할 만행을 저지르니 이 어찌 침묵함이 부끄럽지 않으리요?”라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기형적'이라고 비난했다.
윤 씨가 소개한 통진당 결사항쟁 전면투쟁 참여 방법으로는 ▲통합진보당의 서울 시청광장 촛불집회 등 24시간 전면투쟁에 참가 및 위로 방문 ▲집회 및 기자회견 참가 시 반드시 통진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를 확인해 일자, 시간, 장소, 교통편의 등을 확인하고 참가할 것 ▲인터넷 조국통일카페 론객 회원 동지들은 헌법 제8조 4항 '민주적 기본질서위배'이라는 요상한 법문에 대한 법무부와 언론들의 매국 반동적 해설과 오남용을 비판하는데 총화로 본질적인 법문의 포괄성 문제가 심각하다. 그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 이유의 부당성에 초점을 맞춘 논리로 여론투쟁에 앞장설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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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직후 분향소 설치를 감행했던 한겨레주주대표단 | ||
종북 성향 카페 정론직필 회원들은 “왜 운동권 전체만 결사항전 합니까. 모든 국민이 나서도록 하는 게 순리. 선과 악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피를 원하는 시간이 도래한 걸까요?”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면 피를 봐야겠지요” “피를 원한다면 저들의 피로 장식해야지요”라며 윤 씨의 결사항전 선동에 동조했다.
윤기하 씨는 지난 2011년 12월 26, 27일 이틀간 김정일 분향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써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사방사)' 이적단체 '련방통추' 등 종북 단체와 함께 '그 비통한 슬픔을 함께하고 위대한 령도자를 잃은 북녘 동포들을 위로함은 인륜적 민족적인 감정인바, 얼마든지 표현의 자유 권리가 보장되고 존중되어야 마땅하다'라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보수단체의 반발로 현장에서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정을 훼손하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을 경고한다”는 극단적인 종북성을 내보여 국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러한 자들이 현재까지 종북카페 등에서 활동하며 이석기 내란음모 일당을 추종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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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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