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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의 월남전 참전 배경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21년사 ①
  • 오재헌 인턴 기자
  • 승인 2014.03.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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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부대 용사들이 L.S.T로 상륙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 고엽제전우회 홈페이지 캡처

Q.국군이 월남전에 참전한 이유는?
A:미국의 공식적인 파병요청을 접수한 국방부는 ‘월남지원방안’을 검토했다. 당시 국방부 및 외무부가 남베트남 정부와 접촉하여 확인한 내용은 ‘민간인 진료가 가능한 100여 명 규모의 의료요원과 10여 명 정도의 태권도 지도요원’을 파견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었다. 이를 기초로 국방부는 한국군사원조단을 편성해 그 예하에 130명 규모의 1개 이동외과 병원과 10명의 태권도교관단 등 140명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Q.파병에 대한 국군의 성과는?
A:통킹만 사건 이후 미국의 첫 번째 지상군 파병은 1965년 3월 8일 해병대를 다낭에 상륙시켰다. 1965년 3월 20일 합참의 보고서에서 합참은 미군 2개사단과 한국군 1개 사단의 파병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이를 전후로 한국군 전투부대 파병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한국군 전투부대의 파병이 시급했던 미국의 입장을 틈타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이 먼저 파병요청 할 것을 기다려 이를 수용하면서 경제차관을 얻어내는 등 한국의 경제개발 계획을 위한 수준을 밟아 정치적 성과를 얻게 되었다.

Q.미국이 한국에 파병 요청한 이유는?
A:베트남의 전장 환경은 그동안 다수의 전쟁을 경험한 미국에도 생소한 전장이었으며, 한반도 외에서는 한 번도 전투를 해 본 적 없던 한국에도 마찬가지였다. 베트남의 전장환경은 지형과 기후, 민족주의 의식과 외세저항정신, 위기 상황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의 존재 등 특수한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었기 때문에 열악한 군사력을 가진 북베트남이 강력한 군사에 맞설 수 있었다.

Q.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의 작전개념은?
A:미국의 정규전 작전과는 달리 한국군은 독립적인 작전지휘권을 획득한 후 베트공과 주민들의 접촉을 차단한 후 ‘주민들의 거주지역 외곽에 전술기지를 설치하고, 기지를 거점으로 수색정찰과 매복을 통해 주민과 베트공을 차단, 점차 평정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술로 더욱 많은 전술기지를 설치했다.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한국군은 ‘100명의 베트공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1명의 양민을 보호’한다는 정신으로 민사심리전 요원이 되어 대민지원 등 민사작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Q.한국군의 베트남 추가파병 논의?
A:한국군은 미국의 파병요청에 따라 4차례 파병을 지원했다. 4차 파병이후 미국정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군 추가파병을 타진하고 있었다. 그 시기쯤 하여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이번에는 직접 방문하여 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대해 미국지원과 안보를 약속하며 증파를 요청했다. 미국의 요청과는 별도로 제2해병여단을 3개 대대에서 4개 대대로 증편에 나섰고, 이는 국회의 동의가 불필요하다 하여 동의 없이 파병했다.

Q.한국군의 민사심리전 활동 사례는?
A:1965년 5월 3일 비둘기 부대가 파월 되면서 한국군은 기본임무 수행과 함께 지방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후 파병된 전투부대를 포함한 각급 부대 역시 기본임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경지원, 구호활동, 진료활동 자조사업, 대민건설지원, 태권도 및 유도 보급, 친선활동 등 대민지원을 수행했다.

Q.민사심리전이 전쟁 전반에 미친 영향은?
A:베트남 전쟁에서 민사심리전은 무력에 의한 군사작전 못지않게 또는 군사작전보다 더 중요한 작전이었다. 남북전쟁의 동족상잔을 경험한 바 있는 한국군은 파병 전부터 그 같은 민사심리전의 중요성을 익히고 알고 있었다. 따라서 파병된 한국군은 1,800만 남베트남 주민들 스스로 그들의 정부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갖추게 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사심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참고자료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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