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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고 봉사단 단체사진 ⓒ 블루투데이 | ||
6·25남침 전쟁 64주년을 맞이한 25일 의왕고 2기 파랑새봉사단은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 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제4회 안보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최병권 선생님과 중국 원어민 선생님의 인솔로 파랑새봉사단은 과천에 위치한 국군기무사령부 안보교육관을 방문했다.
국군기무사령부에 도착한 일행은 보안 관계로 신분증을 제출하고 안보교육관으로 들어갔다.
봉사단 학생들은 영상홍보실에서 인솔자의 주의사항을 듣고 영상을 관람했다. ‘데이 드리밍’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천안함, 연평도 포격 도발, 남침용 땅굴 등을 소개하며 북한의 도발은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었다.
봉사단은 영상홍보실 옆 역사관에서 6·25 전쟁 후 한국의 기적과 전쟁의 혼란 속에 함께 해온 기무사의 역할을 감상하면서 모두 숙연함을 표했다.
또 역사 속 475년 고구려의 백제 와해공작, 1510년 비변사 설치 등 ‘군’ 정보활동에 대한 것들을 배우며 다양한 군 첩보활동 관련 전시물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기무사의 역사와 군인 내 불순분자를 거르는 숙군활동 등 특무부대를 기원으로 한 기무사의 주요 임무와 업적들을 배웠다.
역사관 옆 추모전시관을 건너 임무관으로 올라섰다. 봉사단 학생들은 임무관에서 북한의 대남적화 영상을 관람한 후 ‘북한의 실상’과 ‘해외파병’, 대간첩·경호경비 등 기무사의 또 다른 역할을 인솔강사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됐다.
이어서 ‘도전! 안보 골든벨’을 통해 안보에 대해 복습학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한 번 군사 안보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국군 무기전시관에서 한국군의 미래 전쟁에 대한 전망과 K-2 전차, 유탄 등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를 본 학생들은 모두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는 권총과 소총 사격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격에 임했다.
학생들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기무사가 대한민국의 군사 안보를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파랑새 봉사단은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다양한 나라 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113.or.kr/ 또는 02-6925-7207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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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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