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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주천 교수 ⓒ 블루투데이 | ||
경기도 시흥 진말초등학교에서 16일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사랑 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안보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원광대 사학과 이주천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주천 교수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묻고 개개인이 꿈을 이루려면 결국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주천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을 인용하여 “국가가 있어야 개인이 있다”며 “국가가 힘이 없으면 개인의 삶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강연하는 중간마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의 답을 들으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을 흥미롭게 진행해갔다.
나아가 이 교수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 국가에 힘이 없어 고단했던 지난날을 극복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자료를 통해 설명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태극기를 향한 경례와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 나라 사랑의 기초가 되며 나아가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설명으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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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을 시작하는 이주천 교수와 경청하는 학생들 ⓒ 블루투데이 | ||
강연하는 동안 학생들은 어려운 주제임에도 설명을 잘 이해하고 교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보답하듯 이 교수 또한 열성적으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마치고 단체 사진과 기념품 증정을 끝으로 교육은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보콜 서비스를 요청한 선생님들 또한 교육을 지원해준 블루유니온과 이주천 교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주천 교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보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학생들이 잘 이해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깜짝 놀랐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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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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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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