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사고와 관련 2014년 8월 10일 오후 LA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미시USA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재미 종북 매체 민족통신은 "[미주]3백여 아줌마들 "박근혜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행사 소식을 알려 시위의 목적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 보다는 정부규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 민족통신 캡처
고발내용을 통한 미국 종북세력 문제점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
1. 반정부시위현황 개요
1) 주도단체
미시USA, 내일을여는사람들(LA노사모), LA시국회의,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뉴스프로 운영, 뉴욕시국회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4월 16일 이후 국내 종북·좌익진영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에서도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분을 내건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발생했다.
이중 대표적인 반정부 시위 단체는 유명 한인 사이트 미시USA, 내일을여는사람들(LA노사모), LA시국회의,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 뉴욕시국회의, 미주희망연대 등이다.
2) 반정부 시위현황
미시USA는 지난 5월 11일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참사 정부 대응을 비난하는 1차 광고를 게재한 데 이어 8월 17일 뉴욕타임스에 2차 광고를 실었다. 특히 9월 24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3차 광고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총회 참석을 의식한 듯 박 대통령의 얼굴을 전면에 내걸었다. 미시USA는 광고에서 국정원의 대선 댓글 사건까지 언급하며 정부를 비난했다.
미시USA는 세월호 정국을 활용해 적극적인 박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여왔다.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 LA 한국총영사관에서 이들은 “박근혜 사퇴하라”, “부패 무능 박근혜는 물러가라”, “또 침묵하면 죽는다” 등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추모에 대한 메시지보다는 박근혜 정부 퇴진 촉구에 무게를 뒀다. 이러한 시위 소식은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이 운영하는 종북매체 민족통신을 통해 확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9월 말에는 미시USA를 비롯한 각종 반정부 단체들의 이른바 ‘막말시위’가 파문을 일으켰다. 박 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각) 오후 4시께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는 300여 명의 시위대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분으로 한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라는 급조된 단체를 주최 단체로 내세웠으며 시위는 미시USA 회원들이 결성한 ‘뉴욕엄마모임’을 비롯해 미주희망연대, 뉴욕시국회의 등 세월호 정국을 반정부 시위의 동력으로 활용한 단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반정부 종북성향 단체의 배후조종 인물로 알려진 김동균 목사가 행사를 주도했다.
이들은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에(박근혜 대통령)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 짠걸 빨근해(박근혜)만 모른다고?’,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의 북한 대남선전 매체 수준의 비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뉴욕시국회의 소속인 ‘작은자 공동체 교회’ 김동균 목사 또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이날 시위에서 “박근혜의 캐나다와 미국 방문에 맞서 비록 소수의 동포들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북미주 19개 도시가 ‘동시 연속연대 시위’를 개최한 적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계 어딜가도 박근혜는 자신의 무책임 무능 독재를 규탄하는 뜻있는 동포들의 규탄의 함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지난 5월 16일 80여 명의 시위대와 함께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세월호 정국을 악용한 각종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다.
문화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김 목사 주도 아래 미국 전역의 친북 및 진보·극좌단체 활동가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북 성향 단체인 뉴욕시국회의와 노길남이 운영하는 민족통신,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골수 종북 단체 회원들과 친(親) 노무현 단체인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주희망연대(미주희망연대)’ ,‘사람 사는 세상(사사세) 회원들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주 전역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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