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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단체사진 ⓒ 블루투데이 | ||
비영리 시민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은 23일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 13명과 인솔교사 4명을 대상으로 DMZ 방문 ‘나라사랑 체험탐방’을 실시했다.
인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은 제3 땅굴과 땅굴전시관을 견학하는 과정에서 제3 땅굴을 통해 1시간당 무장군인이 무려 3만 명이 이동할 수 있다는 해설자의 설명을 듣고 북한군의 위험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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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이 DMZ전시관에서 판문점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제3 땅굴을 나온 학생들은 DMZ 전시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판문점의 역사와 6·25남침 전쟁 이후 북한의 남한 도발사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보며 북한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운 국군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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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 개성마을을 관찰하는 학생들 ⓒ 블루투데이 | ||
학생들은 DMZ 영상관에서 영상을 관람한 뒤,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북한의 개성마을과 남한의 대성마을을 관찰했다. 이후, 임진각에 도착한 학생들은 임진각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철마는 달리고 싶다’고 외치는 증기기관차에 군데군데 뚫린 구멍을 보면서 6·25 남침전쟁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분단이 남긴 상처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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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루투데이 | ||
해설자로부터 전해 들은 북한의 현재 경제 상황의 한 예로 개성공단 직원 월급이 15만 원, 일반인은 달러로 3만 원 정도 받지만, 거의 90%는 세금으로 나가고 나머지도 식량으로 가져간다고 한다. 학생들은 “북한이 가난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인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은 이번 나라사랑 체험탐방에 성숙하고 의젓한 자세를 보였으며, DMZ 견학을 통해 국가안보의 필요성과 북한의 현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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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루투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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