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21세기민족일보 캡처 | ||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중이던 지난 16일 12시(현지시간) 해외 종북세력과 국내 종북세력이 결합해 ‘올바른 역사교과서’(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미주민가협양심수후원회, 사람사는세상워싱턴, 함석헌사상연구회, 도로시데이카톨릭워커(Catholic Worker)를 비롯해 미국에서 박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내 종북단체인 평화미국원정단(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등 5개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시위에는 미국 공산주의 단체 앤서(ANSWER) 회원 등 친북·반한 인사 20여명도 참여했다.
종북단체 코리아연대가 운영하는 21세기민족일보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종북세력의 전형적인 친북·반정부 주장이 가득했다.
종북성향 단체인 민가협양심수후원회의 미주 지부인 미주민가협양심수후원회의 한 회원은 주한미군철수, 양심수 석방 등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의 무죄석방을 촉구했다.
 |
||
| ▲ ⓒ 21세기민족일보 캡처 | ||
공산주의 단체 ‘앤서’는 연설문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시민단체들은 진보정당의 파괴 등 국가보안법에 의해 극심한 탄압을 감내해야 한다”며 “우리는 남코리아가 미국정부가 지원하고 그 의도대로 이런 탄압과 억압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코리아는 수많은 주남미군이 주둔해 있으며 어떤 사람들도 그들의 영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남코리아정부가 판타지버전으로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있다”며 “이제는 남코리아의 학생들이 진정한 역사, 즉 진실을 배워야 할 때”라며 ‘올바른역사교과서’(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난했다. ‘앤서’는 양심수 석방, 평화협정 체결, 6.15공동선언 이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외쳤다.
 |
||
| ▲ 당국의 체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주한 이상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 21세기민족일보 캡처 | ||
당국의 체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주한 코리아연대 이상준 공동대표는 “박근혜가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방문중이다. 도착한 후 코리아전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펜타곤을 방문해 미남동맹강화를 외쳐댔다. 또 166명의 경제인도 함께 미국을 방문했고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 체결을 발표했다. 더구나 16일 오늘은 오바마를 만나 북핵문제, 북문제를 논의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한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연대에 대한 압수수색과 지도부 체포에 나선 당국을 향해 “박근혜가 어리석게도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공안탄압으로 모면하려 한다”고 맹비난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