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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북한 폭침을 끝끝내 인정하지 않고 좌초, 침몰이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있다”며 “국제공동조사단에 이어 법원까지 천안함의 폭침 사실에 대한 판단을 내린 이상, 각종 음모론을 퍼뜨린 정치인들은 국민과 천안함 유족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의 천안함 망언 시리즈>를 잇달아 공개했다.
아래는 하 의원이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설훈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의 천안함 망언 내용.
| <야당의 천안함 망언 시리즈1> 문재인 더민주의 문재인 대표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공보에 "천안함 침몰"이라고 써서 전국민에게 배포하였습니다. 같은 해 10월 12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안보정책간담회>에서도 "현 정부의 안보무능을 틈타 서해에서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도발이 벌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 안보정당을 표방하기 시작하면서 슬그머니 "천안함 침몰"에서 "천안함 폭침"이라고 말을 바꿨지만(3.25 최고위원회), "천안함이 침몰된 것"이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 아직까지 단 한번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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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합뉴스 | ||
| <야당의 천안함 망언 시리즈2> 설훈 2015. 3. 30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대답.
-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는 것이냐'는 홍문종 의원의 질문에 "믿고 싶지가 않다"고 대답.
- 천안함 폭침을 교과서에 싣는 문제에 대해서 "북한에서 사과를 한다든지 또는 어떤 새로 특별한 상황이 나와서 틀림 없다... 모든 상황에서 이건 다 정리가 됐다, 이런 상황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발언.
- “천안함 사건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 아니라고 본다. 배 옆에 난 스크래치를 보았느냐. 암초에 부딪쳐 좌초된 사건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
(인터뷰 직후 진행자, 홍문종 의원, 방송작가와의 대화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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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의 천안함 망언 시리즈 3> 박원순 2011.10.10 서울시장 후보 관훈클럽 토론에서
“북한을 잘 관리하고 평화를 구축해야 함에도 이 정부 들어서 북한을 자극해 억울하게 장병이 수장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천안함 사태의 원인을 현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돌림.
2014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4주기 추모식을 찾은 박원순 시장은 작년에서 추모식장을 찾았지만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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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 후 국회를 떠나고 있다. 2016.1.22 ⓒ 연합뉴스 | ||
| <야당의 천안함 망언 시리즈 4> 박지원 2010.4.1. CBS 라디오인터뷰에서
“저는 북한의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북한은 항상 그런 주장을 해왔습니다. 과거에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불바다 만든 적 없지 않습니까?”
2010. 4. 6.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軍 당국과 정부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연기를 피우지만 화재는 나지 않는다. … 과거 국민은 쿵 소리만 나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었지만 민주정부 10년을 지나면서 우리의 성숙된 국민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2010. 5. 21.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있지만 특히 왜 하필이면 ‘1번’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는가도 의문이다.”
2010.6.15.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는 백해무익한 대북 삐라 살포와 확성기 설치를 중단하고 북한도 불바다 운운하는 해괴망측한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
2010.9.15, KBS 라디오 토론에서
"지금 이명박 정부 와서 한 푼도 안 퍼줬거든요. 안 퍼주니까 대북 관계가 좋습니까? .. 설사 천안함 사태 북한 소행이라고 완전히 규정하더라도 그런 일이 안 나오게끔 만들어야지 왜 나게 만드냐 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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