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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서울 서초구 경찰특공대에서 열린 대테러 훈련 시범에서 대원들이 테러범 진압 연습을 하고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경찰특공대를 찾아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2016.2.25 ⓒ 연합뉴스 |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25일 ‘테러 대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경찰특공대를 방문했다.
행자부는 파리 폭탄테러 이후 고조된 대외적 위협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후 김정은의 대남 테러·사이버 테러 역량 결집 지시에 따라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강원을 주요 임무수행 지역으로 활동하는 서울 경찰특공대는 대테러부대의 선봉대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폭발물처리 27회, 중요시설 對테러 활동 2,000여 회 등을 수행한 바 있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경찰특공대에서 ‘테러 대비실태’를 점검, 대테러대비 경찰 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종합사격과 건물 인질테러 진압 등 대테러 대비훈련을 참관했다.
홍 장관은 특공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다. 경찰특공대의 對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즉각적인 대응태세 유지와 국가 중요시설 경계 강화 등 테러예방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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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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