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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3.4 ⓒ 연합뉴스 | ||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야권연대 제안에 대해 “딱 4년 전에 야권연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했는데 또다시 총선에 망령들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크게 단결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총선에서 범민주진영, 진보진영이 함께하는 야권연대를 반드시 성사시키기로 하였다’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공동선언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갈라섰는지 (국민들은) 느끼셨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강경파를 중심으로 한 필리버스터 발언을 한 분들을 보면서 야당이 결국 분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또 “19대 국회에 많은 우리 경제살리기법안 등 안보관련 법안 등을 막고 있던 세력들이 누군지도 분명히 밝혀졌다”며 “이번 총선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려는 세력과 또 이를 팽개치고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그러한 세력과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팽개치는 세력과의 총선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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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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