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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로 해외 北 식당 ‘직격탄’ 고객유치 사활소식통 “로켓발사 이후 손님 거의 끊긴 상태”
  • 강석영 기자
  • 승인 2016.03.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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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양의 북한식당. ⓒ 연합뉴스
중국에 있는 북한식당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중국 연길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 이후 얼어붙은 국제정세로 손님이 거의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난 겨울동안 연변 지역에 있는 여러 북한 식당들이 규모를 축소하거나 자리를 옮기는 등 변화가 많아 이러다가 북한식당이 완전히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북한식당은 식당규모를 축소하고 공연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면서 손님을 끌고 있어 때 아닌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다른 식당에서 일하던 젊은 북한 아가씨들을 불러다 노래와 춤 공연을 보강하는 등 손님 끌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달리진 북한식당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중국의 북한 음식점에 다녀왔다던 한 탈북민도 “예전에는 식당문전을 지키는 요원들의 살벌한 분위기 때문에 북한식당에 들어갈 엄두를 못 냈는데 요즘에는 요원도 사라지고 모든 손님을 매우 반갑게 맞는 태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식당이 장사가 안 돼 썰렁할 줄 알아는데 손님이 꽤 있었다”고도 했다.
해외 북한 식당들이 손님의 신분을 따지지 않고 아가씨들의 공연을 보강하는 등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북한 식당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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