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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왼쪽) 이인숙(가운데) 손세영 편집위원(오른쪽) ⓒ 민족통신 | ||
재미 종북매체 민족통신에 북한 세습독재를 찬양하고 한국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는 이인숙 씨가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법을 ‘에이즈균 덩어리 걸레’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국정원과 국보법은 에이즈균 덩어리 걸레-살처분 대상1호’ 제목의 글에서 “북에 관한 철저한 정보차단, 진실을 감추고, 자기들이 거짓으로 조작 왜곡한 것들로 괴벨스의 세뇌를 시키는 파쑈 식민지 국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우리 남부조국이 제대로 주권국가, 민주주의 국가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을 폐기하고, 무능하면서도 거짓과 잔악함의 대명사인 국정원을 없애야 한다”면서 “국보법을 엿먹이고, 국정원의 사악함에 맞설 수 있는 사람들은 해외동포들의 몫”이라고 선동했다.
또한 많은 유럽사람들은 미국을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말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들며 “그런데도 우리 남부조국에서는 매국노들에게 세뇌된 들쥐들이 어려서부터 미국교육을 받으며 미국이 최고의 민주주의라고 믿고 있다”고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거짓 세뇌로 뼈속까지 무의식 속에 박혀 있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옳다고 생각되는가”라고 반문하며 “올바르게 무언가를 알려면 일단은 광범위한 정보를 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악법도 법이니 지켜야 한다’라는 말은 50%만 맞다고 생각한다. 그 악법이 일부 야바위꾼들의 꼼수로 제정되었거나, 과거 민주적인 절차로 제정되었다 하더라도 지금 민주적인 절차로 고칠 수 있는 길이 차단 되었다면 그 법을 ‘의도적으로’ 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래야 정의로운 법치 국가가 될 수 있다. 국가보안법을 용감히 짖밟고 국정원을 박살내 없애라!”고 거듭 선동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테러에 대해 “프랑스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에는 우리 민족을 지켜줄 핵이 있다’는 등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하는 글을 게제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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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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