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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홈페이지 해킹 당해…13일째 ‘먹통’12일 악성코드 확인돼 운영 중단…“北 소행 가능성은 낮아”
  • 장성익 기자
  • 승인 2016.05.25 11:06
  • 댓글 0
▲ ⓒ 공군 홈페이지 캡처

공군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13일째 정상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25일 “홈페이지에서 악성 코드가 확인돼 지난 12일 새벽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모병 등 대민 서비스를 위한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 본부는 해킹 공격에 곧바로 대응 작업에 착수했지만, 복구에 실패하자 국방부에 보고한 뒤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다.

이 관계자는 “감염 경로와 정보 유출을 비롯한 피해 여부에 대해 공군과 사이버사령부 대응팀이 조사 중”이라며 “공군 홈페이지는 내부망과 분리돼 있어 군사자료의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공군 현역들이 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만큼 악성코드가 군내로 무차별 파급되는 상황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공군 관계자는 “현재 악성코드를 정밀 분석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1차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최근 군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과 4월에는 방산업체인 ‘한진중공업’과 ‘대한항공’의 전산망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지난 13일에는 국내 방산업체와 무역대리점에 방사청을 사칭한 정체불명의 이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발송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사칭 이메일 발송이 국내 방산업체와 무역대리점의 해킹을 노렸다는 점에서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격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방산업체에서 공군 홈페이지에 이르기까지 국내 군사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자 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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