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콜] 서울 대신고등학교, ‘북한 친구들에게도 자유를…’ 나라사랑 안보강연


▲ ⓒ 블루투데이

서울 대신고등학교는 21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탈북자 강사 초청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대신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의 인권 실상과 북한의 청소년들의 교육 과장, 통일에 대비한 남북 언어 비교 등 학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다은 강사는 북한에서 학교생활을 할 때는 모두들 김일성 부자(父子)에 대한 우상화 교육을 당연시하고 믿어왔다고 말했다. 한국의 학생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당한 세뇌교육을 북한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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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여러분들은 ‘자유’라는 두 글자를 안고 태어났지만, 나는 ‘자유’를 찾기 위해 탈북을 했다”면서 우리가 공기처럼 당연시해온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북한의 초등학생들은 부모들이 죽었거나, 버림받은 아이들이 너무 많다면서 부담스러운 교육비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에 많은 학생들이 안타까워했다.

이 강사는 북한의 또래 친구들도 다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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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113.or.kr/ 또는 02-6925-720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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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석 기자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