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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천안터미널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7 ⓒ 연합뉴스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7일 “좌파정부가 들어오면 대한민국 안보를 담보할 수 없다”며 “5월 9일 대선은 체제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열린 아산지역 거점유세에서 “문재인 후보는 친북좌파정권이고 안철수 후보는 얼굴만 안철수고 몸통은 박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지원 대표가 대북송금 4억 5천만 달러 한 것이 결국 핵무기 개발자금이 됐다”며 “핵 개발하도록 DJ, 노무현 정권에서 10년 동안 북에 퍼준 돈이 70억 달러가 넘는다. 8조 4천억 원 정도 된다”며 “그렇게 퍼줘서 핵이 되어 돌아왔는데 10년 뒤에 또 좌파정권이 탄생해서 북에 또 돈을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 요즘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개성공단 2천만평”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2천만명을 하게 되면 북한 청년들의 일자리가 100만개가 생긴다. 5년 동안 북에 넘어가는 돈이 100억달러 정도 된다”며 “핵이 되어 돌아왔는데 또 돈을 퍼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5월 9일은 대한민국 체제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에 관한 한 김정은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북한 가서 물어보고 다 한다고 하지 않느냐.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북한 가서 물어보고, 돈 갖다 바치고 그렇게 하겠다니까 대북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은 김정은”이라고 맹공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되면 대북정책에 관한 한 박지원 씨가 대통령”이라며 “대북송금 4억 5천만 달러 해주고 징역 갔다 왔고, 최근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자기는 초대 평양 대사를 하겠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평양 대사 가려면 북한에서 주장하는 고려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고려연방제는 북한이 대남전술전략으로 우리 한국을 적화시키는 전술”이라며 “고려연방제를 받아들여야지 평양대사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또한 “이 나라 대통령은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하고 배짱과 뱃심이 두둑해야 한다. 그래야지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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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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