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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 파랑새봉사단은 17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국회 헌정기념관 견학을 실시했다.
안양고 봉사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를 견학해 국회의 역사와 역할, 국회의원의 활동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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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기념관은 의회정치와 관련된 각종 헌정자료가 광범위하게 수집ㆍ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헌정기념관을 둘러보면서 헌정관 영상실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국회의원은 만 25세, 대통령은 40세부터 입후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화영상을 통해서도 국회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곳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회는 입법활동과 법률안이 심의절차, 정부가 편성·제출한 예산을 심의·의결을하는 재정활동,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권한(행정부 견제), 의회외교 등 국가 운영에 있어 핵심적이고도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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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회 진기록관’에서는 최고령·최연소 국회의원, 최다선 국회의원, 1분당 약 468자의 속도로 발언해 속기사를 2명이나 배치시킨 의원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확인했다. 이어 국회의장관, 국회역사관 등에서 터치스크린 영상 등으로 국회의 구성 및 역대 국회의 주요활동 등을 배웠다.
이날 국회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TV에서 맨날 싸우기만 하던 국회의원에 대한 선입견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국회 활동에 충실히 임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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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국회의원에게 학생들이 바라는 점
우효정(2학년) : 국민이 원하는 법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그만 싸우세요ㅠㅠ
이주희(2학년) : 저희들 의견 좀 잘 받아주시고 실천 좀 해주세요.
한다혜(2학년) :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법들을 더 열심히 만들어주세요.
정성석(1학년) :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게 비리없이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고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법으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법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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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1학년) : 나라를 위하고 국민들을 위해 더 공평하고 국민들이 더 행복하고 불공평하지 않은 법을 더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나라를 위해서도 나라가 잘 돌아가게끔 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정태(2학년) : 국민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십시오.
이우용(2학년) : 국민의 세금을 좋은 곳에다가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좋은 법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승준(2학년) : 청소년을 위한 법제도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외국인 국회의원이든 상관없이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되어 더 좋은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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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인(2학년) :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누구하나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 등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양심을 버리지마시고 국민을 위해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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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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