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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차관보 “핵보다 美가 北에 더 안전해”트럼프 행정부 ‘제재-협상 병행’ 재확인
  • 박상준
  • 승인 2019.10.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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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스틸웰 국무부 차관보 (사진=연합뉴스)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미북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고, 교착 상태가 길어지고 있지만 미국은 대북 제재를 유지하는 와중에 협상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핵화 협상을 통해서만 북한의 안전보장을 지킬 수 있다며, 북한이 협상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삼지연에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을 거듭 강조하며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 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우리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 CNN,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김 위원장이 중대결정을 내리는 고비 때마다 백두산 삼지연을 찾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행보가 대미 노선의 수정의 결정을 가져오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조슈아 폴락 미들버리국제연구소 연구원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백두산 행에 대해 “저항의 상징”이라면서 “제재 완화 추구는 끝났다. 명시적으로 내놓은 메시지는 없지만 북한으 2020년의 정책 기조에 대한 새로운 기대치를 설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의 정책노선 변화를 시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까지 감행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미국은 대북 압박 중 협상 기조를 확인하는 모양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6일(현지시각)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대북 협상에 진전이 있느냐는 코리 가드너(공화당) 의원은 질문에 “(협상을 통한) 관여가 현재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국무부)가 관여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협상을 통해 북한의 안보 이익을 우리가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시켜줌으로써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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