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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北, 스톡홀름 협상 직전 2가지 실수했다”“볼턴 전 보좌관 해임 효과 오판과 SLBM 발사”
  • 김영주
  • 승인 2019.10.1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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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했던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전 2가지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표는 14일(현지시각) 조지 워싱턴대 한국학 연구소가 주최한 ‘북한과의 핵 협상 전망’ 세미나를 통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을 언급하고 북한이 중요한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임의 효과를 오판했다는 것과 협상 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을 실수로 꼽았다.

윤 전 대표는 일단 북한이 볼턴 전 보좌관 해임으로 미국의 입장이 기존과 확연히 다르게 바뀔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오판이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표는 “볼턴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고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 탈레반 등에 대해서도 볼턴의 견해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봁컨이 해임되었더라도 북한에 대한 입장이 급격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북한이 협상을 3일 앞두고 신형 SLBM을 발사한 것을 큰 실수라면서 “SLBM 발사 무력시위를 한 후 협상 장소로 간 것은 매우 나빴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6~12개월 내에 일종의 임시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논의가 중단된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치적 힘을 고려할 때 향후 6~12개월 동안 임시 합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는 북한의 목표치, 미국의 대선 일정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윤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이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라고 말했다.

만약 김 위원장이 ICBM을 발사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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