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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핵개발에 7530억 사용 추정”국제 반핵단체…공식 수치는 아냐
  • 오상현
  • 승인 2020.05.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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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핵 개발에 약 6억2천만 달러(7천530억 원)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간한 ‘2019 세계 핵무기 비용’ 보고서에서 북한을 포함한 9개 국가의 핵무기 비용을 밝혔다.

보고서는 2009년 북한이 국민총소득(GNI) 총액의 약 35%인 87억 7천만 달러를 국방비로 쓴 것으로 분석한 한국 싱크탱크 자료와 2011년 북한 국방비의 6%가 핵 프로그램에 소비됐을 것이라는 ‘글로벌제로’의 자료를 근거로 북한의 핵 비용을 간접적으로 분석했다.

핵탄두 35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이 과거와 같은 지출 비율을 유지했다고 가정하면 2018년 국민총소득 총액(35조8천950억원) 중 35%를 국방비에, 이 중 6%인 7천530억원을 핵 프로그램에 투입했을 것이라고 추정된 것이다.

보고서는 2019년에도 북한의 핵 개발 비용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북한이 작년 핵 개발에 분당 1천180달러를 쓴 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의 국방비 지출이나 핵무기 비용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ICAN은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각 핵보유귝의 핵 프로그램 지출 비용을 추산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영국 등 핵무기를 개발한 9개국의 전체 핵무기 예산을 합하면 730억 달러(약 89조4천억원)에 달한다.

이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것은 미국이며 354억 달러(43조4천358억원)를 지출했다.

5천8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의 예산은 나머지 8개국을 다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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